‘도그데이즈’ 옴니버스 인연, 반려견과 가족의 의미, 일상 속 따뜻한 변화
옴니버스 구조 속 다양한 인연, 개가 이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도그데이즈’는 여러 인물과 반려견이 얽히는 옴니버스 스타일의 영화로,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 동네, 한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영화의 중심에는 까칠한 건물주 민상(유해진), 혼자가 편한 노년의 건축가 민서(윤여정), 동물병원 수의사 진영(김서형), 그리고 입양가정의 선용(정성화)-정아(김윤진) 부부, 헤어진 연인의 반려견을 찾아오는 다니엘(다니엘 헤니), 현(이현우) 등 다양한 캐릭터가 있다.이들은 각자의 사연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지만, 반려견이라는 존재를 통해 서로의 삶에 예기치 않은 인연을 맺는다. 민상은 영끌로 건물을 샀지만 동물병원 세입자와 끊임없이 마찰을 빚고, 민서는 유일한..
2025. 5. 13.